들어가는 글
[1장] 모든 것이 달라질 미래,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앞으로 10년, 우리가 마주할 미래
일자리 걱정, 본질을 직시하라
현재 직업의 80%에 문제가 생긴다
생각의 틀을 바꾸어야 한다
미래의 변화를 통찰하자
생각이 차이를 만든다
가지 않은 길에 도전하라
왜 다시 비전인가?
[2장] 미래의 변화에서 내 삶을 바꿀 기회를 찾는다
나의 길을 찾는 3가지 비전 질문
우리는 미래를 통찰=예측할 수 있다
통찰력을 훈련하는 방법
시대를 바꾸려면, 시대의 변화를 통찰하라
나만의 미래지도를 만들자
소명을 찾아 비전을 완성하라
내 안에 있는 비전 역량 진단
큰 나를 만드는 비전 자극
[3장] 흔들림 없는 인생을 계획하는 비전 5단계
미래준비학교
먼저 비전을 스케치한다
내 손 안에 있는 것이 무엇인가?
특별한 비전은 오늘의 관심에서 시작한다
내 안에 잠자는 거인을 깨워라
미래에 유망한 비전을 선택하라
비전의 터를 넓게 다져라
비전 디자인, 좋은 선택과 결정의 시간
비전 프레임, 비전이 성장하는 구조
영적 직관력 훈련, 비전을 성장시키는 힘
이성적 판단력 훈련, 비전을 완수하는 지혜
비전을 정교하게 다듬어라
진화하는 비전, 또 다른 가능성 탐색
타겟팅, 내가 할 구체적 일을 정한다
비전 선언문을 쓰자
비전을 위한 재정 전략 모델을 개발하라
비전 완수 역량을 키워주는 비전 훈련
미래인재로서의 5가지 역량 훈련, SMART
Sense, 사물•현상에 대한 감각, 판단, 통찰력
Method, 통합적•분석적 사고 능력과 체계적 업무 능력
Art, 예술의 경지에 오른 장인의 지식과 기술
Relationship, 집단지성을 만드는 대인관계 능력
Technology, 최신 기술을 활용하는 기술지능
비전 훈련은 언제까지 해야 하나?
훈련이 곧 비전 성장과 성취의 과정이다
비전 재생산, 비전에 몰입한 사람의 최고 경지
미주
최윤식
아시아 미래인재연구소 소장. SUNY Korea(한국뉴욕주립대) 미래연구원 원장, 세계전문미래학자협회 정회원, 미래창조과학부 미래준비위원회 위원.
미국의 권위 있는 미래학 정규과정인 휴스턴대학교 University of Houston 미래학부에서 학위를 받았다. Peter C. Bishop(세계미래학회 및 세계전문미래학자협회 창립이사)과 Christopher Burr Jones(세계미래학회 사무총장 역임), Wendy Schultz(세계전문미래학자협회 회장) 등 미래학의 세계적 거장들에게 사사 받았다. 경영학, 철학, 윤리학, 신학도 공부한 그는 40대 중반의 젊은 나이에 아시아와 한국을 대표하는 전문 미래학자Professional Futurist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한국판 잃어버린 10년’ ‘삼성의 미래’ ‘아시아 대위기론’ ‘환상사회’에 대한 예측과 아시아를 무대로 벌어지는 ‘미·중의 패권전쟁’과 ‘중국의 미래’ ‘2020년 미국의 새로운 부흥’ ‘미래산업의 전개 모습’에 대한 미래예측 시나리오를 발표해 크게 주목받았다. 그는 개인과 기업과 우리 사회가 현실을 통찰하고, 더 나은 미래, 바람직한 미래를 창조해 갈 수 있도록 세계 최고의 미래예측능력을 발휘하고 미래전략을 지원하는 것을 자신의 소명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의 책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 여러 나라에서 번역 출간되어 읽히고 있다. 미래예측서인 <2030 부의 미래지도>, <2020 부의 전쟁 in Asia> 등이 중국과 일본, 대만에서 출판되었으며, <2030년 부의 미래지도>는 출간 직후 일본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최현식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 부소장.
아시아미래인재연구소의 30여 명 연구원을 이끌며 한국사회의 현실과 미래의 기회에 대해 연구하고 있다. 그는 미래에 대한 연구를 바탕으로 정부기관, 국내외 기업, 비영리 단체와 개인들을 대상으로 미래예측 기법과 미래 인재 양성, 미래 비전 디자인 코칭 등의 주제로 강의와 교육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특히 한국사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과 차세대 리더가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소명으로 삼고, 젊은 세대에게 미래의 다양한 위기와 가능성을 전달하여 자신의 길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활동에 큰 관심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요즘 대한민국 사람의 머릿속을 사로잡고 있는 최대의 고민은 일자리 걱정인 듯하다. 2016년 1월, 다보스포럼은 ‘일자리의 미래’라는 보고서를 통해 “2020년까지 앞으로 5년 동안 인공지능, 로봇, 생명공학 등 미래 기술의 영향으로 일자리 500만 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많은 사람이 이 충격적 전망에 두려움을 느꼈지만, 필자는 역으로 이 보고서를 보며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일자리가 최소한 500만 개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 왜 그런가? 인류 역사에서 여러 차례 혁명적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산업이 등장했지만 일자리가 줄어든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때마다 과거 요즘 대한민국 사람의 머릿속을 사로잡고 있는 최대의 고민은 일자리 걱정인 듯하다. 2016년 1월, 다보스포럼은 ‘일자리의 미래’라는 보고서를 통해 “2020년까지 앞으로 5년 동안 인공지능, 로봇, 생명공학 등 미래 기술의 영향으로 일자리 500만 개가 사라질 것”이라고 발표했다. 많은 사람이 이 충격적 전망에 두려움을 느꼈지만, 필자는 역으로 이 보고서를 보며 우리가 앞으로 만들어 갈 수 있는 일자리가 최소한 500만 개나 있다는 희망을 보았다. 왜 그런가? 인류 역사에서 여러 차례 혁명적 기술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산업이 등장했지만 일자리가 줄어든 적은 한 번도 없었다. 그때마다 과거의 직업이 사라졌지만, 결국 그 빈자리를 새로운 직업이 만들어져 채웠다.
보고서는 구체적으로 700만 개의 기존 일자리가 없어지고, 새로운 일자리 200만 개가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수치를 정확히 해석해야 한다. 지금 우리가 가진 최고의 지식과 정보를 기준으로 볼 때 700만 개의 일자리가 사라질 것은 거의 확실하며, 또한 미래에 생길 새로운 일자리를 200만 개까지는 거의 확실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뜻이다. p. 11-12
앞으로 기술 발달 속도가 더 폭발적으로 빨라진다는 말이다. 지난 100년 동안 이루었던 모든 것을 20년 만에 이룰 수 있고, 그만큼의 발전을 다시 14년 만에, 그 다음에는 7년 만에 해낼 수 있게 된다는 뜻이다. 이 같은 기술 발달이 나에게, 나의 직업에, 나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놀라운 미래 변화는 생각보다 일찍 이미 우리 곁에서 시작되었다. 우리도 변해야 한다. 변화하지 않으면 직장을 잃거나 지금보다 적은 월급을 감수하고 노동력을 제공해야 하는 시대가 시작될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어디서 그 해답을 찾아야 할까? p.31
21세기 한국의 현실은 20세기보다 어려워졌다. 그래서 현실의 절망적 상황을 받아들이고 눈높이를 낮추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 반대로 이대로는 더 이상 희망이 없으니 뒤집어엎어야 한다고 선동하는 이들도 있다. 그러나 양극단의 어느 주장도 틀렸다. 우리 앞에 놓인 미래는 포기할 만큼 절망적이지 않다. 인류 역사상 흔치 않은 위대한 기회의 대이동이 시작되고 있기 때문이다. 큰 부자가 되거나 화려한 학벌이나 직장을 얻지 못하더라도 인생을 행복하게 살 길은 충분히 찾을 만큼의 다양한 기회가 열릴 것이다. 그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들려면 생각을 바꾸어야 한다. p38
비전과 가치를 얘기하면 많은 사람이 오해한다. 비전, 인생을 헌신할만한 가치 있는 일을 추구하려면 가난하게 살아야 한다고 잘못 알고 있다. 또는 좋은 직장에 들어가 돈을 잘 벌 수 없으니 어쩔 수 없이 선택하는 길이라고 오해한다. 안정된 직장에 취직하고 돈을 번 다음에 혹은 경제적으로 은퇴 준비를 끝내고 나서나 입에 올릴 사치스런 단어라고 생각한다.
그렇다면 묻겠다. 당신은 돈을 벌기 위해 이 땅에 태어났는가? 당신은 삼성이나 구글에 입사하기 위해 이 땅에 태어났는가? 아니면 가치 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 태어났는가? 답은 분명하다. 내 인생의 올바른 방향과 참된 목적은 ‘가치 있는 인생’이다. 남들이 흥분하고 열광해주고 부러워하는 일이나 직장이 아니라, 당신이 흥분하고 감동하고 열광할 수 있는 가치 있는 시대적 소명을 찾는 것이야말로 당신이 성공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그래서 비전, 인생을 헌신할만한 가치 있는 일을 찾는 것은 당신에게 꼭 맞는 성공, 직장, 돈, 명예, 권력, 승진, 지위, 물질, 행복을 얻을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 된다. p51-52
첫째, 내가 기뻐할 수 있는 ‘가치價値’가 무엇인가?
둘째, 내가 살아갈 ‘시대 모습(시대상時代相)’은 무엇인가?
셋째, 내가 기쁘게 헌신할 수 있는 구체적 ‘일(소명召命)’은 무엇인가?
이 3가지가 ‘가치 있는 시대적 소명’을 발견하는 ‘비전 질문’이다. 첫 번째 질문인 “내가 기뻐할 수 있는 ‘가치’가 무엇인가?”에 대답하지 못한다면, 단지 갖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을 향해 달려가는, 즉 욕망만을 좇는 인생이 된다. “내가 살아갈 ‘시대 모습(시대상)’은 무엇인가?”에 대답하지 못하면, 미래 유망성·시대적 가치·시대적 필요와 동떨어진 개인적인 소원에 머무를 뿐이다. 마지막으로 “내가 기쁘게 헌신할 수 있는 구체적 ‘일(소명)’은 무엇인가?”에 대답하지 못하면, 행복감이 부족하고 자신의 잠재된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기 힘든 꿈에 머물고 만다. p. 58-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