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꼬마의 별생각] '분야'라는 타성에서 벗어나기..

출판 이야기 2011. 5. 1. 22:16

출판사에서 마케팅 활동을 하면서 다른 분야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있고,마케팅이라고 칭할 수 있는 전반적인 프로세스를 책 한권 한권을 통해서 경험하게 된다.

 

그런데 그 한권 한권의 마케팅이 모두 다르다고 생각해 봐라. 이것 만큼 정신 없고(1년에 한권을 내는 것이 아니니까^^), 재미(?)있는 일이 어디 있겠는가.^^

 

그런데 묘하게도 한권 한권 마케팅 활동을 하면서도, “분야 마케팅이라는 착각의 늪에 빠지게 된다.
책마다 각자 독자가 틀리고 다른 성격과 개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면서, 마케팅은 분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마케팅'이라는 책을 출간하면서, 물론 분야는 세분화되어 있지만 '경제.경영서'라고 치부해 버리고 경제.경영서라는 큰 틀에서 마케팅 계획을 세워버리고, 활동해버린다. 나 또한 이러한 생각이 어느 순간 나의 머리와 행동을 지배하고 있었다.

 

이 얼마나 어리석고 위험한 일인가.

귀금속가게에서 손님에게 금,,다이아몬드,수정 등을 팔기 위해 각 아이템을 소개하는 것이 아니고, “보석가게를 팝니다라고 말하는 거랑 뭐가 다른가.

 

물론 비슷한 분야로 나눠서 접근할 수는 있다. 그러나 요즘과 같이 자의든 타의든 빠르게 많은 정보를 접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대략적인 묶음식 마케팅(서점 마케팅, 온라인 마케팅, 온.오프 광고 등)은 통하지 않는다고 본다.

좀더 명확하고, 구체적이며, 깊이있는 접근이 필요할 시기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독자들은 다양한 정보의 습득과 디바이스의 발전을 통해서 스스로 세분화되어 가고 있기 때문이다
 

분야라는 타성에 빠지지 않고, 각 분야의 세분화를 통해서 정확한 타겟에게 구체적인 접근을 할수 있다면, 그것이 가장 효과적인 마케팅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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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햇살 2011.05.03 18:22 ADDR 수정/삭제 답글

    문제는 독자들이 귀신같이 안다는 점이지^^. 똑같은 툴에 비슷한 방법을 써도 정말 정성을 들인 것과 관성적으로 한 것은 차이가 나는데, 독자들이 어떻게 그렇게 다른 반응을 보이는지는 아직도 미스테리..

  • moncler outlet 2012.12.30 23:54 ADDR 수정/삭제 답글

    초기증세긴 하지만 배가 나오고 있다